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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팀 역대 최고 이적료로 첼시에서 후안 마타(26)를 데려왔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3,710만 파운드(약 666억원)로 2008년 토트넘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할 당시 지불한 3,075만파운드(약 552억원)를 넘어섰다. 구단 역대 최고액이다.
헬리콥터를 타고 맨유에 도착해 계약을 마친 마타는 "첼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며 "맨유는 완벽한 곳이며 기회를 얻어 떨리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이비드 모예스(51) 감독은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 가운데 한 명인 마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환영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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