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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샷 오프 더 데이(Shot Of The Day)'.
위창수(42)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둘째날 18번홀(파5)에서 그림 같은 샷 이글을 작성해 '샷 오프 더 데이'에 선정됐는데….
97야드 거리의 세번째 샷으로 웨지를 선택했고, 공은 그린에 떨어져 한 차례 바운스된 뒤 그대로 홀인 됐다. 마치 농구의 덩크 슛 같은 호쾌한 샷 이글이었다. 위창수는 이 이글 덕분에 순식간에 2타를 더 줄여 북코스(파72ㆍ6874야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남코스에서 2언더파를 쳐 기어코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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