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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중국 우려로 일본은 하락…중국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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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24일 대체러 하락세를 보였다. 넉달만에 최고치로 급등한 일본 엔화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떨어뜨렸다. 다만 하락세로 출발한 중국은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1.5% 하락한 1만5454.80으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1.3% 떨어진 1270.57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 자동차가 1.5% 가량 빠졌고, 일본의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는 3.7%나 급락했다. 야시카와 전자는 초라한 실적발표 이후 닛케이225 지수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제약회사인 다이치 산요도 인도 공장에서 생산한 약품에 대한 미국의 판매 금지 조치로 4.1% 떨어졌다.


도쿄 소재 노무라 증권의 와코 주이치 주식전략가는 "중국의 지표가 나온 이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미국 주식을 팔고있다"면서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테이퍼링 이후 지속가능할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19분 현재 전일대비 0.31% 오른 2048.67로 거래중이고, CSI300지수는 0.43% 내린 2241.83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홍콩의 항셍지수는 같은시간 0.55% 하락한 2만2614.30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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