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의 투자 지주회사인 중신21세기유한공사(CITIC 21CN)의 주가가 4배가 넘게 뛰었다.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알리바바가 이 회사에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14년만에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CITIC 21CN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9시53분 현재 홍콩거래소에서 전일보다 4배가 넘게 오른 3.82홍콩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와 연방 캐피털은 13억3000만홍콩달러 상당의 CITIC 21CN의 지분을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국태군안증권(GUOTAI JUNAN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인 리키 라이는 "알리바바가 CITIC 21CN의 온라인 약국과 물류 네트워크의 레버리지 가치를 본 것 같다"면서 "중국 보건 분야에 대한 더 나은 전망과 수요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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