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대림산업이 4분기 실적부진에 장초반 하락세다.
24일 오전 9시25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3400원(4.04%) 내린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대림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1.8% 감소한 3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4.0% 감소한9조846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02억8065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손실이유는 복합적이지만 주요인은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의 노동환경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우디 비중이 높고 대형 프로젝트 대부분이 지난해 시공 단계에 본격 진입하며 인건비 부담이 더욱 늘었다"고 분석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