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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사람들 '작은 울림 큰 어울림' 창간호 발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4초

구 직원 10명이 편집위원회 구성, 취재 기자 및 스토리텔러가 되어 기획부터 기사작성, 편집까지 전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구 직원들과 구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매거진 형식의 책자 ‘성동사람들 - 작은 울림 큰 어울림’을 발간, 구민과 직원 모두가 공감ㆍ소통하는 공동체 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이번에 첫 발간된 ‘성동사람들 - 작은 울림 큰 어울림’은 구의 역점 사업을 소개하는 형식의 기존 홍보물과는 달리 다른 매체에서 접할 수 없었던 성동구만의 색다른 이야기와 구성으로 이루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사람 중심의 행복한 성동’이라는 구 슬로건에 걸맞게 모든 기사는 ‘사람’에 초점을 두어 기획됐다. 친정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주민 여성의 에세이와 통장복지도우미 활동기, 구민 수필, 성수동 수제화를 다룬 Made in 성수, 마을기업 햇빛공방의 탄생 스토리와 같은 정감 있는 구민의 삶 등 성동구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밀착 취재했다.

또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24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하루, 쓱쓱싹싹 3ㆍ3ㆍ3 학교 치아건강 사업, 성동진로직업체험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직원들 애환과 보람을 주제로 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성동사람들 '작은 울림 큰 어울림' 창간호 발간 사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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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어르신 생신 깜짝 축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금호1가동 주민센터 복지팀 소개와 신규 직원 적응기, 사내부부 이야기,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캅카운티 어학연수기, 2014 직원들의 희망메시지 등 직원간 따뜻한 관계를 다룬 사보 형식의 내용도 주목할 만하다.

또 공동주택 내 구립어린이집 설치로 선진적인 보육정책을 이끌고 있는 성동구가 어린이집 현장에 나가 엄마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 ‘성동구 보육의 품격을 논하다’와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마장축산물시장’및‘서울숲~남산길’탐방 등도 기존 홍보물과는 다른 재미있는 구성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이 책자는 성동구 직원 10명이 지난 몇 달간 직접 취재기자 및 스토리텔러가 돼 기획부터 취재, 원고작성, 사진촬영, 편집까지 전담해 발간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성동사람들 - 작은 울림 큰 어울림’은 연 1회 발행되며, 구와 동 주민센터, 성동구 각 도서관, 체육시설 등에 비치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책자를 통해 성동구만의 ‘사람 사는 이야기’와 ‘살맛나는 이야기’를 찾아 전함으로써 구민과 직원 모두가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이뤄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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