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혀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올 한해 군정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밝히는 2014 신년 기자간담회를 군 출입기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병종 군수는 민선 4?5기 군정주요성과 107건 소개와 함께 2014년도 군정 추진 방향을 큰 틀에서 설명하면서, 고흥의 무궁무진한 지역자원과 군정 역량을 한데 모아 군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고흥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군은 지난해 민선5기 군정 외부평가에서 중앙부처 40개 수상을 포함한 130건의 수상과 공모사업을 6년 연속 100억원 초과달성 하고, 탄탄한 재정기반 구축에 노력한 결과, 군비로 갚아야 할 채무제로, 지방교부세 확보 2년 연속 전국 군단위 1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기관 선정 등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
또한, 군은 고흥청정식품단지 100%분양, 거금생태숲 준공, 그리고 광주광역시 임해수련원 착공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단순히 열심히만 하는 군정이 아니라 최고의 결과물을 이끌어 내는 군정을 펼쳐 나가면서 고흥발전의 더 큰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의 10년, 100년 후의 모습을 큰 틀에서 구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병종 군수는 “지난해 가장 큰 성과는 '군민복지 향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군민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운영을 비롯, '기지개 봉사단', '이동빨래방' 운영을 통해 군 전역에 퍼진 사랑과 봉사 그리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은 복지분야의 가장 큰 혁신“이라고 피력했다.
그리고, 이색적으로 고흥의 성장잠재력과 군정의 역량을 볼 수 있는 “고흥의 최대자원과 최고실적, 그리고 전국 최초 시행사업” 51건을 소개 하고, 그 주요내용은 유자·석류·참다래·취나물의 전국 최대 재배면적과 지리적표시제 전국 최다, 전국최초 유자·석류 말레이시아 할랄식품 인증 획득 등으로서,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군민의 적극적인 군정참여와 공직자의 혼신의 노력이 이러한 결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참석언론인과 허심탄회한 대화시간을 통해 고흥만 간척지 임대경작, 가뭄에 대비한 군의 항구적인 대책, 녹동~서귀포간 여객선 재취항, 고흥-봉래간 국도15호선 건설공사, 도로변 가로경관사업, 고흥의 문화유산 보존대책 및 군청사 이전 등과 같은 다방면에 걸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고흥군은 작년 지방재정 군형집행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상반기에 군 주요사업을 조기 발주하는 등 군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지역상품 구매하기,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등을 전개하여 서민생활의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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