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전자는 초·중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체험을 제공하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캠프'를 21일부터 24일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캠프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관련 다양한 교육과 체험 학습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캠프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꿈나무 육성을 위해 시작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번 겨울 캠프는 강원도 산골학교 등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초·중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교사와 교수를 비롯, 자원 봉사자가 학생들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토론하며 직접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겨울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인 전무는 "21세기는 소프트웨어의 시대"라며 "삼성전자는 청소년들이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어려서부터 소프트웨어에 익숙해지고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