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고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주변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LTE 기반 스마트 카메라 '유플러스 카메라(U+Camera)'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플러스 카메라는 최대 4명의 친구들과 동시에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하고 실시간 공유 및 동영상·포토북 제작까지 할 수 있는 미디어 공유 서비스다.
유플러스 카메라는 블루투스나 NFC 없이도 신개념 공유기술인 '사운드 QR(Sound QR)'을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 촬영하고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게 특징이다.
사운드 QR 기술은 최대 5m 내에서 유플러스 카메라를 실행 중인 다수의 사용자에게 앱에서 제공하는 소리를 전송하면 이를 스마트폰이 인식하고 반응하는 기술이다. 별도의 메시지 인증이나 페어링 없이 사용자 간 실시간 공유 가능하다. 또한 비공개로 공유하고 싶을 때는 별도의 비밀번호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그룹을 맺어 촬영 하는 함께 촬영하기 ▲촬영 중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전송하는 실시간 전송 ▲U+Box를 통한 백업 기능 ▲최대 9장의 사진을 선택해 하나로 모아주는 콜라주 ▲사진을 바로 편집할 수 있는 24종의 필터 및 필터 마켓 ▲저장된 U+Box에서 영상 제작 애플리케이션 Magisto를 이용한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형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플러스 박스(U+ Box) 가입 고객이라면 클라우드와 연동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통신사에 관계없이 구글플레이 스토어나 유플러스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상태 LG유플러스 소프트네트워크기획팀 팀장은 "유플러스 카메라는 진화된 LTE 기반 서비스의 일환으로 고객간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감성적 가치를 전달해줄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먼저 발견해 일상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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