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GS홈쇼핑에 대해 올해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3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484억원으로 컨센서스(513억원)를 거의 충족할 것"이라면서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와 송출수수료 인상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취급고는 전년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TV 취급고가 한자리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모바일커머스 취급고가 약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터넷쇼핑몰과 카탈로그 취급고는 전년동기 이하의 역성장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소비자들의 홈쇼핑 선호도 상승 및 매체 믹스 개선에 따른 양호한 이익모멘텀과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 등을 이유로 GS홈쇼핑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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