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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수세 속 하루만에 '반등'…전기차株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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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외인 매수세 속 하루만에 반등했다. 전기차주들이 미국 테슬라 호재에 동반 상승세다.


15일 오전 10시27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1포인트(0.55%) 상승한 515.0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4억원, 14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기관은 홀로 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모델S'를 목표치보다 20% 많이 판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수AMS가 85원(4.53%) 오른 1960원을 나타내고 있고, 우리산업, 에코프로 등이 1~2%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3.21%), 서울반도체(1.78%), 씨젠(2.62%) 등이 오르고 있고 CJ오쇼핑(-0.13%), 파라다이스(-2.91%), GS홈쇼핑(-0.96%)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르는 가운데 제약(1.50%), 기타서비스(1.42%), 금속(1.08%) 등의 오름폭이 크다. 반면 오락문화(-1.65%), 통신서비스(0.55), 등은 약세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37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50개가 하락세다. 107개 종목은 보합세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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