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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총리 "베트남 원전 지원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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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 쑤언 푹 베트남 부총리 만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서울청사에서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선임부총리를 만나 한국·베트남 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올해 안에 한·베 FTA 타결은 물론 원전협력, 롱푸 Ⅲ 화력발전소 등 대형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지원 등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에 진출한 1800여개의 우리 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정 총리는 또 한반도 상황을 설명하면서 '북핵 불용 원칙'을 강조했는데 이에 대해 푹 부총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지역과 국제정세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베트남 역시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가능한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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