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박람회 'AHR EXPO 201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올해 냉난방 업계의 첫 국제 박람회로 새로운 기술과 글로벌 마케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124개국 2000여개 해외 냉난방 기업이 참가하며,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 103㎡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해 주력 제품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와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를 선보인다.
온수 순환 방식으로 전자파를 차단한 온수매트를 통해 한국의 온돌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일러와 온수기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첨단 설비로 자체 생산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제품뿐만 아니라 부품 공급에 대한 바이어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2015년 귀뚜라미그룹 매출의 50%를 해외수출에서 달성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