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설 연휴를 포함해 환경오염 대규모 특별감시가 실시된다. 오는 20일부터 2월5일까지 환경오염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내 오염행위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설 명절을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20일 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환경오염이 심한 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대국민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시·도(시·군·구) 환경단속 담당공무원 약 360개팀(740명)이 전국의 3000여개 환경오염물질, 환경기초시설(하수·폐수), 유기용제 등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환경부는 설 연휴 기간 중에도 환경오염신고 창구(유선전화 128, 무선전화 지역번호+128)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고포상금은 신고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경우 최저 3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지급된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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