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17일 오전 10시 45분께 전남 담양군 담양읍 백동리 도로에서 정차돼 있는 도로주행 시험차량을 레커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주행 시험을 치르던 김모(18)양과 시험 감독관 등 함께 타고 있던 5명과 레커차량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시험차량 안에서 감독관은 김양에게 편도 4차선에서 1차선으로 주행했다는 이유로 도로주행 시험 불합격을 통보하던 중이었던 상황이었다.
차량 뒷좌석에는 다른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함께 타고 있었다.
불합격 통보 뒤 감독관이 운전석으로 자리를 옮기려고 차에서 내리려던 사이 레커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레커차량이 1차선에 정차한 시험차량을 운행 중인 것으로 착각, 뒤에서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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