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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外人 '팔자'…195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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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다. 한때 1940선까지 내려왔던 지수는 낙폭이 줄어들어 1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35포인트(0.32%) 내린 1950.97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50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원, 46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53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음식료품, 철강금속,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기전자(-0.01%), 운송장비(-0.51%),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8%),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이 강세다. 현대차(-1.07%), SK하이닉스, NAVER,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15종목이 강세를, 45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2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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