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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50선 보합권 등락…투자자 '뒷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주요 투자주체들이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3%) 오른 1957.85을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따른 일부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이날 발표된 지난해 1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이 증시하락을 이끌었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부진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고용지표 등은 호조를 보였으나 씨티그룹과 베스트바이 등 기업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1958.50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후 1950선 후반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43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45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0.17%),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보험 등이 오르고 있으나 운송장비(-0.19%),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유통업, 통신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23%), 현대모비스, 포스코, 한국전력, LG화학 등이 강세다. 현대차(-0.64%), NAVER,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5종목이 강세를, 330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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