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사흘째 오름세다.
17일 오전 10시32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7포인트(0.11%) 상승한 518.4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억원, 36억원 어치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고 기관은 홀로 29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전북 고창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파루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4990원을 나타내고 있고 제일바이오는 12.99%, 중앙백신과 VGX인터는 6%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77)과 CJ오쇼핑(1.37%), 파라다이스(0.56%) 등이 상승하고 있고 서울반도체(-0.79%), SK브로드밴드(-0.10%), 다음(-0.85%)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17%), 방송서비스(0.99%), 통신방송서비스(0.73%) 등이 오르고 있고 인터넷(-1.06%), 기타 제조(-1.10%), 음식료담배(-0.63%) 등은 하락세다.
한편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53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52개가 내림세다. 89개 종목은 보합세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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