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이 이틀째 올랐다. 비트코인주들이 가격 상승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16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1.86(0.36%) 오른 517.8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42억원, 기관이 12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28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나흘째 '사자' 기관은 사흘째 '팔자'다. 개인은 이틀연속 매수우위다.
비트코인 상용화와 가격 상승 기대감에 매커스는 전일대비 405원(15%) 뛴 3105원에 장을 마쳤다. 제이씨현시스템은 230원(7.54%) 오른 3280원을 기록했다. 이루온도 55원(2.64%) 오른 214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CJ E&M(4.4%), SK브로드밴드(3.66%), 서울반도체(0.46%)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41%), 동서(-1.2%), GS홈쇼핑(-1.05%), 파라다이스(-0.56%)등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62%0, 반도체(0.89%), 통신장비(0.8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1.44%), 음식료,담배(-1.06%), 운송장비,부품(-0.98%)등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49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27개 종목이 약세 마감했다. 75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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