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이 사흘째 내림세로 500선 초반대로 떨어지고 있다.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 소식에 방산주들이 치솟고 있다. 비트코인주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3.15(0.62%) 내린 505.01에 거래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16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17억원, 기관이 90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밑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 소식에 방산주로 분류되는 스페코(8.81%), 빅텍(6.03%)이 오름세다. 비트코인 관련주도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매커스는 395원(14.93%) 오른 3040원이다. 잘만테크는 전일대비 335원(14.99%) 오른 257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파라다이스(-2.59%), CJ E&M(-2.13%), GS홈쇼핑(-0.67%), 셀트리온(-0.59%), SK브로드밴드(-0.24%), CJ오쇼핑(-0.16%)은 하락세다. 쌍용건설과 다음은 보합이다. 반면 서울반도체(0.37%), 포스코 ICT(0.12%)만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0.68%), 운송(0.36%), 통신장비(0.28%)등을 빼고는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오락,문화(-1.55%), 정보기기(-1.23%), 금속(-1.15%)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3개 종목 상한가 포함 293개 종목이 강세다. 1개 종목 약세 포함 632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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