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거래일만에 반등…安테마주 '미소'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사흘만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0.54(0.11%) 오른 506.06에 거래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36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이 10억원, 외국인이 33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개인은 4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 관련 테마주들이 신당 창당 기대감에 강세다. 매커스(7.32%) 오픈베이스(1.93%) 링네트(1.65%)등이 오름세다.

개별종목별로는 세진전자가 유상증자 철회 소식에 전일대비 150원(14.85%) 오른 1160원이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자회사 실적 호전에 전일대비 300원(8.58%) 오른 3795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GS홈쇼핑(2.06%), 파라다이스(1.58%), 동서(0.51%)등이 강세다. 반면 다음(-2.12%), 서울반도체(-2.11%), CJ E&M(-1.61%), SK브로드밴드(-1.36%), 셀트리온(-0.47%)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08%), 출판매체복제(0.79%), 오락문화(0.98%), 음식료담배(0.84%), 건설(0.62%)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1.16%), 운송(-1.18%), 금융(-0.82%)등은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3종목 상한가 포함 467종목은 강세다. 1종목 하한가 비롯해 437개 종목은 약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