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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친환경농업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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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전남도가 주최한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간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친환경 농업인증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축산물 인증 실적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역점시책 추진사항을 중점적으로 종합해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가뭄과 병해충 발생이 극심했지만 친환경 인증면적을 늘리기 위해 예방 위주의 방제와 공동방제 등 친환경 매뉴얼을 적극 실천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425㏊가 늘어난 3408㏊의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지면적 대비 27.6%로 친환경 농업을 위해 군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배섬 진도를 친환경 농업과 생명 농업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 농업이 농가 소득확대를 위한 핵심적인 분야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친환경 농업대상 우수상으로 받은 1억원은 농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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