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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소비 회복 기대감에 WTI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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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9센트(0.9%) 오른 배럴당 92.59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2센트(0.58%) 내린 배럴당 106.13달러를 기록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 소매 매출이 전달에 비해 0.2% 늘어나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발표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뉴욕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리비아와 이란의 원유 공급 증가 전망은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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