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4달러(1.4%) 하락한 배럴당 92.3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27일 이후 최근 5주 사이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센트(0.04%) 떨어진 배럴당 107.31달러를 기록중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에 비해 270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으나 예상보다 감소폭은 적었다.
반면 미국 일대를 강타한 추위로 난방유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가의 하락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4.10달러(0.3%) 내린 배럴당 1225.5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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