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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임창우, 주익성, 김상필 등 유망주 3인방 영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14일 유망주 3인방의 동시 영입을 발표했다.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수비수 임창우(22)와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친 주익성(22), 그리고 장신 수비수 김상필(25)이다.


임창우는 11일 오만에서 열린 AFC U-22 챔피언십 요르단과의 1차전에서 1골을 넣었다. 경기 초반 자책골을 기록했으나 금세 안정을 되찾아 실수를 만회했다. 오른 측면 수비가 주 역할이지만 중앙 수비수로도 손색없다.

오른 측면 공격수 주익성은 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2009년에는 손흥민(22·레버쿠젠), 윤일록(22·FC서울) 등과 함께 U-17 월드컵 8강에 진출에 일조했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이다.


김상필은 신장 189cm의 장신 수비수로 성균관대 시절 주장으로 활약하며 U리그와 전국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우수한 체격조건에 몸싸움이 강해 세트피스에도 유리하다.

대전 관계자는 "세 명 모두 우수한 선수들이다. 올 시즌 팀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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