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13일 전북 현대 공격수 김신영(31)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신영은 2007년 한양대 졸업과 함께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진출했다. 이후 사간 도스를 거쳐 반포레 고후 등 일본 무대에서 5년간 활약했다. J1리그 2경기, J2리그 134경기를 소화하며 2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 일본 생활을 정리한 김신영은 K리그로 이적해 전남, 전북 등을 거쳤다.
186㎝의 장신인 김신영은 슈팅력과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로 지난해 10월에는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골을 넣어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부산에 오게 돼 기쁘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은 이번 영입으로 올 시즌 상무에 입대한 이정기(23)에 대한 공백을 메우고 팀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