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와 스토리가 풍부한 다시 찾는 관광지 개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새만금관광 중심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안군민의 숙원사업인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14년 사업비 99억원)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밑그림을 완성하고, 변산 녹색해양 관광자원 조성사업(사업비 40억원), 변산 오토캐라반 조성사업(사업비 20억원)을 완공해 4계절 체류형 관광지 ‘변산’으로 변모한다.
또한 실버샌드 드라이브 조성사업(사업비 16억원)을 착수하고 직소천 수자원을 이용한 수변 테마 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부안 직소 워터파크 조성사업 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이에 발맞추어 올해 3회를 맞는 부안군 대표축제인 ‘마실축제’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의 영광에 힘입어 5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안 스포츠파크 및 부안군 일원에서 “멋나는 나들이, 맛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바탕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부안만의 지역특색을 담은 프로그램 개발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부안의 역사, 문화 등 자원을 총 동원해 축제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4월안으로 3D 54석, 2D 45석의 작은영화관을 조성해 부안군민의 문화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또한 문화, 여행, 스포츠 이용권이 통합문화이용권사업으로 통합 변경되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유익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슬로공동체 사업지구로 부안군 하서면 지석묘선사문화권이 선정되어 느림의 미학을 통해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계승발전을 위해 문화재 보수정비 및 선양사업이 추진된다.
이렇듯 2014년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을 시작으로 부안만이 간직한 문화와 역사, 스토리를 바탕으로 새만금 관광 중심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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