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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 호주서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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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 호주서도 달린다 13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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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를 올 하반기 호주에 출시한다. 현대기아차가 호주시장에 대형세단을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신형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중 북미ㆍ유럽지역 출시에 이어 하반기 호주에 출시된다. 회사는 구체적인 시기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7월께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 고급세단으로는 처음 호주시장에 투입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해 개발한 신형 제네시스를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호주시장에 투입하는 것은 한국과 호주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상 타결되면서 곧 관세가 없어져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지 2위 자동차업체인 GM홀덴의 철수결정도 조기 진출 결정에 한몫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호주시장에서 9만7006대를 판매해 도요타자동차와 GM홀덴, 마쯔다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10년 전 현지법인 설립 후 최대 실적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 지난해 점유율은 8.5% 수준이다.


현대차가 현지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차종은 엑센트ㆍi20ㆍi30 등 경ㆍ소형차와 iX35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승용차부문만 따지면 6만7786대를 팔아 도요타에 이어 2위다. 이 밖에 스포츠카와 미니밴 등도 현지 틈새시장을 공략, 각 차급에서 2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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