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수중폭파대(UDTㆍUnderwater Demolition Team), 육해공 전천후 특수타격(SEALㆍSea Air Land), 폭발물 처리(EODㆍExplosive Ordnance Disposal), 해상 대테러(CTㆍCounter Terror) 등 4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특수부대. 1955년 UDT가 창설된 이래 수십 년에 걸쳐 EOD, SEAL, CT 임무가 차례로 추가됐다. 이를 통칭해 UDT/SEAL이라 불린다. 2000년 특수전여단으로 승격됐다.
해군 특수전부대(UDT/SEAL) 대원들은 혹독한 훈련을 통해 선발된다. 1년에 한 차례 각 군의 부사관이 지원해 24주의 고된 훈련 과정을 통과해야만 될 수 있다.
24주의 훈련은 1, 2, 3단계로 나뉜다. 훈련에는 스쿠버, 폭파, 특전전술, 사격, 대테러 등이 포함된다. 1단계는 기초체력 단련훈련으로 바다에서 아무 장비 없이 맨몸으로 4km가량의 거리를 수영하거나 오리발을 낀 채 12km가량을 헤엄칠 수 있어야 한다. 2단계에서는 수중잠수훈련, 수중정찰훈련이 이어지고 3단계는 야외기동(특전전술)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 주에는 수중잠수로 침투해 적 함정에 폭약을 설치하는 훈련도 받는다.
1단계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가 '지옥주 훈련'다. 일요일 밤 12시부터 시작되는 이 훈련은 그 다음 주 토요일 밤 12시까지 일주일 동안 잠을 재우지 않은 채 훈련이 진행된다. 24주의 훈련 과정을 마치는 훈련병은 당초 지원자의 50%에도 못 미친다. 부상 등을 막론하고 3일 이상 훈련에 빠지면 무조건 탈락한다. 24주 신병훈련을 마치면 3주간 기본공수훈련도 이어진다. 이때문에 특수전부대 대원들은 대부분 무술이나 운동선수출신들이 많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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