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눈길끄는 인수합병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선 굵직한 인수합병(M&A) 소식이 동시다발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정보기술(IT) 업체 구글은 이날 홈오토메이션 전문업체 '네스트 랩스'를 현금 32억달러(3조3856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네스트는 가정 내 디지털 온도조절장치, 보안경고장치 등 홈오토메이션 분야 벤처기업이다. 이 업체는 애플 출신으로 '아이팟의 아버지'라 불리는 토니 파델과 맷 로저스가 2010년 창업했다.

관심은 구글의 인수 배경이다. 네스트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스마트 온도조절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구글이 스마트 홈 기기를 앞세워 일반 주택 곳곳에도 깊숙이 진출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대중 버번 위스키의 대명사 '짐 빔(Jim Beam)'을 보유한 빔(Beam)은 이날 일본의 산토리 위스키에 회사를 넘긴다고 밝혔다.


AD

산토리는 빔이 보유한 '짐 빔'을 비롯해 '캐나디안 클럽' '사우사 테킬라'와 '꾸브와지' 등의 브랜드를 총 160억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일본을 벗어나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이번 M&A로 산토리사는 프리미엄 증류주 업계에서 세계 3위로 도약하게 된다.


미국의 케이블 TV 업계의 판도도 크게 바뀔 조짐이다. 업계 3위의 차터 커뮤니케이션스가 2위 규모인 타임 워너 케이블을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총인수금액은 613억달러다. 일단 타임 워너 케이블은 이 제안을 거부했다. 가격이 낮다는 이유다. 그러나 타임 워너 케이블 매각설은 꾸준히 나돌고 있어 곧 새 주인을 찾게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