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록하트 총재는 그동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부양정책을 지지해 왔었다.
13일(현지시간) 록하트 총재는 미국 로터리클럽을 상대로 가진 강연을 통해 "지난달 FRB가 실시한 1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와 유사한 수준의 추가 테이퍼링 조치를 진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록하트 총재는 이어 "테이퍼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3.0% 수준이어야 한다"며 완만한 테이퍼링 추진을 전제로 내걸었다.
한편 록하트 총재는 올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의결권이 없는 멤버로만 참여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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