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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김영애 암투병 "해품달 당시 암투병 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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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김영애 암투병 "해품달 당시 암투병 숨기고…" ▲배우 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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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변호인'의 주연배우 김영애가 암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영애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으로 투병했었다고 고백했다.


김영애는 "제작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초기 췌장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두 달 동안 병원을 오가며 간신히 버텼다"면서 "몸이 아파 소리 지르는 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허리에 끈을 칭칭 조여매고 촬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영애는 "결국 황달증세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지만, 과로로 입원했다고만 밝혔다"며 "'해품달' 종영 후 9시간의 대수술을 받았고, 죽다 살아났다. 수술 한 뒤 몸무게가 40kg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애는 누적관객 900만명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에서 최순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영애 암투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애 암투병, 해품달에서 아픈 연기가 연기가 아니었구나", "김영애 암투병, 암투병을 숨기고 연기한 그의 열정 대단하다", "김영애 암투병, 진정한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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