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플랜맨'(감독 성시흡)이 주말 관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플랜맨'은 지난 12일 하루 전국 431개 스크린에서 10만 60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34만 5033명이다.
앞서 지난 11일 '플랜맨'은 11만 186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주말 이틀 동안 21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플랜맨'은 일분일초도 낭비 않고 계획을 세우는 남자 한정석(정재영 분)과 즉흥적인 여자 유소정(한지민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의 변신이 빛났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1만 1147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이 차지했다. '타잔 3D'는 13만 61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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