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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개인투자자, 지난해 주문건수 비중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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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지난해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주문건수 및 거래대금 비중이 감소한 반면 외국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 1월2일에서 12월30일까지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 및 비중 등을 조사한 결과 월별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 비중은 1월 62.94%에서 12월 54.30%로 8.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도 1월 47.54%에서 12월 43.18%로 4.36%포인트 줄었다. 반면 외국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연말 29.65%로 연초 대비 1.61%포인트 증가했다.


1만주 이상 개인의 대량주문 건수는 12월 일평균 1만8240건으로 1월 3만1157건보다 41.46% 줄었으나 1억원 이상 개인의 대량주문은 12월 일평균 1만9건으로 1월 7237건보다 38.3% 증가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생명(2.72%)이었으며 삼성전자(2.65%)와 네이버(NAVER·1.96%)가 그 뒤를 이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미래산업(11.38%)이었으며 주로 저가주들이 많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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