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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일모직, 4Q 실적 기대이하 전망..신저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제일모직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다.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일 대비 1100원(1.35%) 하락한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제일모직은 이날 장중 8만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치를 다시 썼다.


이같은 약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일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4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76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한섭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이유는 일회성 비용 발생, 케미칼 부문 마진 둔화에 따른 영업이익률 감소, 전방의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전자재료 실적 둔화에 따른 것"이라며 "케미칼 사업부는 3%대의 영업이익률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요 둔화로 인해 1.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전자재료 사업부의 실적도 전분기 대비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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