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양읍 시가지 150여개 고효율 LED 입체간판 정비”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4년도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한 아름다운 경관 및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선진 간판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공모한 ‘2014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응모해 도양읍 시가지 간판개선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2014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서를 작성, 전남도 1차 심사를 거쳐 안전행정부의 2차 심사와 사전 사업동의서 80% 징구에 따른 점포주들의 열의가 크게 반영돼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이로써 고흥군은 지난해 1억6900만원, 올해는 2억원 등 총 3억69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도양읍 시가지 일원 가로미관 환경개선에 추진위원회 구성과 주민설명회, 우수지자체 견학 등을 거쳐 특색 있는 간판 디자인 시안과 설계를 확정해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상가 업소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업소별 특색이 반영된 간판 설치로 통일성과 함께 다양성을 반영하여 건물과 조화되고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담아 낼 수 있는 명품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안전행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녹동항 일원 94개 업소 120개 간판 개선 사업이 완료되어 가로경관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전라남도 옥외광고물 평가에서 우수군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흥군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그동안 무질서하게 난립된 돌출, 옥상간판 등을 정비할 수 있게 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가꾸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곽경택 기자 ggt135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