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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中모멘텀+신작출시" 기대 '쑥쑥'<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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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중국 서비스와 신작 와일드스타 출시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흥행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어 2014년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로열티 수입을 140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 2분기에 길드워2가 중국 오픈테스트(OBT)를 시작하고, 와일드스타가 북미·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흥행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달 18일 서버가 210대로 늘어난 이후 추가 증설이 없었었던 점,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Baidu)에서의 검색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 등으로 트래픽 감소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다"면서도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특성상 일부 초기 이용자들의 이탈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아이템, 게임머니 거래액 순위에서 2013년 12월 둘째주 이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기 게임 순위에서도 전체 온라인게임 중 4위, MMORPG 장르에서는 1위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서버 현황은 주말 기준 1~2개 지구를 제외하고는 혼잡(full) 상태다.

201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6억원, 46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3%, 52.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컨센서스(매출액 1968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와 비교하면 각각 0.6%, 15.9% 적은 수치다. 2014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로열티 3개월치가 모두 반영돼 전분기대비 각각 8.6%, 46.9% 증가한 2125억원, 688억원으로 전망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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