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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롯데 마무리 김성배(33)가 올해 연봉으로 1억9000만원을 받는다.
7일 구단 사무실에서 8500만원(81%) 인상된 액수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 선전에 따른 보상이다. 58경기에서 2승 4패 4홀드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을 남겼다.
이밖에도 롯데는 이명우와 4000만원 오른 1억3000만원, 용덕한과 500만원 인상된 6500만원, 최대성과 1500만원 삭감된 9000만원에 각각 협상을 정리했다. 최근 넥센에서 이적한 심수창은 5500만원 동결을 이뤘다. 남은 재계약 대상자는 8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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