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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봉중근(34)이 프로야구 마무리 최고 연봉을 받는다.
7일 LG 구단과 전년 대비 200% 인상된 4억5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구원 경쟁을 펼쳤던 손승락(넥센, 4억3000만원)을 2000만원차로 제쳤다. 팀을 페넌트레이스 2위로 견인한 덕이다. 봉중근은 55경기에서 8승 1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1.33으로 활약했다.
‘신데렐라’ 문선재도 연봉 인상을 누렸다. 200% 오른 7500만원에 사인했다. 이동현은 100% 오른 1억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류제국은 80% 오른 1억8000만원에 협상을 정리했다. 손주인은 야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자랑했다. 120.6% 오른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정의윤은 1억2000만원으로 생애 첫 억대 연봉을 챙겼고, 윤요섭과 김용의는 각각 1억원씩을 거머쥐었다.
LG의 남은 재계약 대상자는 2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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