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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 "홀어머니 슬하에 자랐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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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 "홀어머니 슬하에 자랐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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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이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 털어놨다.

황동혁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 영화는 어머니와 할머니가 주요 테마인데 실제 내 가정과 닮아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랫동안 홀어머니와 살았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며 "할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셔서 친할머니와 한집에 살았다"고 회상했다.

황동혁 감독은 또 "극중 현철과 지하가 겪는 모든 경험이 살면서 다 느끼고 실제로 보며 자란 것들이다"라며 "영화 하는데 있어서 이야기를 지어냈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사실 이 땅의 자식들과 부모들이 겪은 것을 들려준단 느낌으로 했다. 코미디 영화지만 다큐에 가깝단 느낌으로 리얼한 것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 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 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김슬기, 진영(B1A4) 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연을 펼쳤다. 개 봉은 오는 22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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