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현숙이 500만 관객 돌파 공약으로 '이진욱과의 결혼'을 내걸었다.
김현숙은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오백 만 관객이 넘으면 이진욱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이어 "이진욱의 대답은 듣지 않겠다"며 "진짜다. 도와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심은경은 "관객 오백 만이 들면 명동에서 할매 분장을 하고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혔고, B1A4 진영은 "같이 할아버지 분장하고 명동에 가겠다"고 말했다.
진영은 또 "좀 있으면 B1A4가 정규 앨범으로 찾아뵙는데M 오백만 넘을 시에는 사인 CD도 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김슬기, 진영(B1A4) 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연을 펼쳤다. 개봉은 오는 22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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