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니밴 시에나 라인업에 4륜구동 모델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형 4륜구동 시에나는 타이어가 손상돼도 일정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가격은 5360만원으로 기존 전륜모델(5020만원)에 비해 다소 올랐다. 2014년형 시에나 전 모델에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과 스마트키, 미국향 모델에만 적용됐던 프라이버스 글라스가 2ㆍ3열과 후면에 적용됐다.
2014년형 RAV4는 일부 편의사양을 조정하고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지난달부터 318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2013년형에 비해 60만원 내렸다.
회사 관계자는 "시에나는 2011년 출시 후 2년 넘게 판매목표를 초과달성한 모델로 이번에 국내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4륜구동 모델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한정판으로 들여온 FJ크루저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RAV4 등 도요타 SUV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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