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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올해 이익 개선 확실<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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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강원랜드에 대해 올해 이익이 개선될 것이 확실하다면서 목표주가 3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이블 추가가동 지연 등으로 주가 조정 중이지만 슬롯머신 증설 및 비용통제 효과만으로도 전년동기 대비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올 상반기까지 예상된다"며 "향후 점진적인 테이블 가동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올해 이익 개선의 방향성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전환이 확정된 정규직 인력은 337명이고, 이들을 활용해 테이블 추가가동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경우 올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강원랜드는 지난 3년간의 이익정체기를 벗어나 성장 초입단계 진입했다"며 "테이블 추가가동 시점 및 규모에 따라 실적 전망치는 변경될 수 있지만 이익개선 방향성은 확실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연초 매수 후 보유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정부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국내관광 활성화와 지하경제 양성화는 정책 기조상 강원랜드의 긍정적인 역할 수행이 기대되는 부분이라는 점도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사감위 2014년 매출총량제 관련 불확실성과 통상임금 관련 소송 등이 있다는 점은 상반기 고려해야 할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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