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5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로 다시 간 것은 우리(민주당)의 잘못이 무엇보다 크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이날 윤 전 장관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추 공동위원장으로 영입된 것과 관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에서도 누구도 (윤 전 장관을) 자문도, 활용도 하지 않았다. 인재를 모시면 꾸준히 관리하던 김대중당(黨)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지난해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전 후보 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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