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감독원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금융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사례집은 그동안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내린 주요 조정결정과 관련 법원판례를 모아 발간됐다.
1500페이지의 사례집에는 384건의 중요 조정결정에 대한 요약, 결정내용, 관련 판례 등이 담겼다. 이 사례집은 금감원 금융소비자 포털 등을 통해 전자 파일로도 제공된다.
금감원은 "금융거래와 상품이 복잡화되고 다양화될수록 분쟁발생 가능성도 더욱 높아진다"며 "금융정보와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비자가 정보를 얻고, 금융회사에서도 분쟁조정사례를 업무처리에 적극 활용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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