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갑오년의 첫 주말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가 되겠다. 다만 강원 영동에서 큰 눈소식이 있다.
3일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과 전라남북도는 대체로 맑겟으나 경상북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가끔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각 지역의 적설량은 강원영동에는 5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3~8㎝, 경북동해안과 경북 북동산간, 울릉도와 독도는 1~5㎝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4일 오후 늦게 많은 눈이 내려 10㎝ 이상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1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내륙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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