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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대체로 맑아…옅은 황사 아침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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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대체로 맑아…옅은 황사 아침에 사라져 오늘 날씨(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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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목요일인 2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맑겠고, 기온은 영하 4~1도가 되겠다. 가시거리는 15km 내외로 차량 운행에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번 황사는 우리나라 상공을 주로 지나는 가운데 그 일부가 낙하해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다가 아침에 점차 소산될 전망이다. 낮에는 연무나 박무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편 내일(3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에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영서북부는 오후 늦게나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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