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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롯데 내야수 정훈(27)이 90.5%의 연봉 인상을 이뤘다.
3일 구단 사무실에서 3800만원 오른 8000만원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 113경기에서 타율 0.258 5홈런 37타점 50득점의 쏠쏠한 활약을 인정받았다.
내야수 조성환과 황재균은 지난해 성적 부진의 책임을 통감하고 구단에 연봉을 일임, 각각 2억원과 1억9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조성환은 74경기에서 타율 0.240 1홈런 12타점을 남기는데 그쳤으나 연봉 동결을 이뤘다. 128경기에서 타율 0.274 7홈런 56타점을 기록한 황재균은 1000만원 인상됐다.
이밖에도 롯데는 투수 김사율과 4000만원 삭감된 1억5000만원, 투수 고원준과 2200만원 깎인 6800만원에 각각 협상 테이블을 정리했다. 남은 재계약 대상자는 13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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