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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매출 라스베이거스의 7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산업 매출이 미국 최대 '도박 도시' 라스베이거스의 7배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사업자의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3607억5000만파타카(약 452억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법적으로 도박이 허용된 도시 마카오는 라스베이거스와 차이를 벌리며 명실상부 세계 1위 도박 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마카오 관광객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주머니를 열기 위해 샌즈차이나,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같은 카지노 사업자들이 호텔 객실과 쇼핑몰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엔터테인먼트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 마카오에 신규 오픈하는 리조트가 없고 중국에 사치근절 풍조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올해 카지노 매출 증가율이 지난해 만큼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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