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삶의 질 향상 주력…'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어 갈 터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김생기 접읍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공무원들은 2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근세 민주화의 여명을 밝힌 '갑오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유구한 역사 속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낸 선조들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면서 희망의 새 역사를 써나간다는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시정운영에 주력하겠다”며 올해 시정 주요 구상을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을 위해 정진하여 나간다'는 마부정제의 자세로 피부에 와 닿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향상,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신년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행복한 정읍 만들기 ▲새만금 배후도시이자 서남부 중심도시로서의 역량 강화 ▲모두가 잘사는 희망농촌, 모두가 행복한 복지 정읍 만들기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인프라 구축 통한 세계속 명품도시 건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행정 통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바른 행정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믿는 일, 해야 할 일, 하고자 하는 일은 용감하게 하라’는 미국 유명작가 데일카네기의 명언을 소개하고 “매순간 자신의 신념에 찬 확신을 갖고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게 임해 줄 것을 바란다”며 “이것이 곧 정읍발전을 위한 길임을 알고 모든 시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김생기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충혼탑을 참배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복지 증진과 시와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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